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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타 나에바 스키여행
박*창 2016-02-14


지난 연말 5박6일 일정으로 나에바 스키장을 다녀왔다.  니가타공항에 도착하는 시간이 늦어 밤 12시가 넘어서야 숙소인 나에바 프린스호텔에 짐을 풀수 있었다. 10여년전에 한번 방문한적이 있으나 생소한 느낌이다. 방은 생각보다 협소하였으나 큰 불편없이 지낼만 했다. 다음날 아침 식사후 스키장으로 나가보니 슬로프에 눈이 별로 없어 2개의 초보자용 슬로프만 인공설을 뿌려 열어 놓고 있었다. 실망을 크게 했으나 어찌하랴. 오전에만 몇번 스키타고는 휴식하기로 하고 온천욕으로 오후시간을 보냈다. 아내는 전에 스키타다 인대를 다쳐 이제는 탈수가 없어 일찌기 온천욕을 하고 숙소에서 쉬면서 어제 늦게 도착하여 피로한 몽을 풀고 있었다.

나에바스키장은 옆의 또다른 스키장인 타시로,카구라등과 곤돌라로 연결이 되어 있으나 곤돌라운행을 하지 않아 셔틀버스를 타야만 다른 스키장에서 스키를 즐길수 있게 되어 있었다. 저녁에 호텔내에 있는 안내센터로부터 카구라스키장의 눈상태가 좋다는 말을 듣고는 다음날 카구라 스키장으로. 호텔앞에서 카구라스키장행 버스를 기다리는데 줄을 서서 기다리는 스키어들이 너무 많다. 시간에 맞추어 버스가 오긴 했으나 만원이라 탈수가 없었다. 다음 버스는 1시간후에나 있기 때문에 나에바스키장으로 가서을  초보용 슬로프에서 두어번 스킹하면서 몸을 푼후에 다음 버스로 카구라스키자으로.

이곳의 눈상태가 예상보다 좋아 하루종일 스키를 즐기며 보내기로 결정. 오후 4시까지 거의 쉬지도 않고 어제 타지 못한 한이라도 풀듯 스키를 타고는 호텔로 돌아왔다. 셔틀버스를 호텔측에서 더 배정해 주었으면 좋았을텐데 무척 아쉬었다

다음날부터는 이곳에 엄청 눈이 내리기 시작하였으나 나에바스키장의 슬로프를 열기에는 역부족이다. 다시 카구라스키장으로 가 스키를 탔다. 전에 이곳을 방문했을때는 카구라스키장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으나 이번에는 전과 달리 상당히 크고 경관도 생각보다 훌륭한 스키장으로 느겨졌다.

귀국하기전날에는 오후 3시까지 스키를 즐기고 니가타시로 향해 하루 저녁을 그곳 호텔에서 묵게 되어 있어 이날은 나에바스키장에서 시간을 보냈다.

나는 개인적으로 나에바스키장의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 내려오는 다운힐 코스를 종아하는데 이날은 전날 눈이 많이 온 관계로 이 슬로프를 오픈하지 않았는가. 들뜬 마음으로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 스키타면서 내려 오는데 사람이 너무 많은데다 정설을 하지 않아 울퉁불퉁한 슬로프를 내려오는데 힘이 든다.4-5번   

스키를 즐긴후 버스타고 니가타시로. 도중에 에치고 유자와에 들려 일본인 승객들을 태우고 니가타시로 향했다.

니가타시의 강변에 위치한 오쿠라호텔에 여장을 풀게 되었는데 호텔방도 크고 아침식사도 훌륭하여 여독을 풀기에 다 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었다.

일본스키여행사에서 신경을 쓰고 정한 호텔인 것 같아 일본스키여행사 여러분들에게 마음 속으로나마 고마움을 간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