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들어서도 홋카이도의 메이저스키장들이 적설량부족으로 개장을 못하는 초유의 사태로 인하여 조바심속에 눈소식만을 기다렸는데 드디어 출발  3일전부터 홋카이도의 하늘에서 극상의 파우더 눈폭탄이 쏟아져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매년 12월 둘째주에 진행해온 일본스키닷컴의 하츠스베리(初すべり) 단체여행이 한번도 고객님들께 실망을 드린 적이 없다는 신화가 완전히 깨질지도 모르겠다는 불안감에서 엄청난 반전의 결과를 얻게 된 여행이 되었습니다. 역시 홋카이도의 눈은 우리를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귀국을 앞두고 지난 3일간의 즐거움을 사진으로 올려봅니다.

 

 사우스윙 객실에서 내려다본 트래블롯지 쪽 풍경 

 

 첫날 한시도 그치지 않고 쏟아져내린 눈.

 파우더스킹의 진수를 만끽

 

 

 루스츠는 눈꽃 천국

 

 이스트 센타하우스 앞에서

 

 요테이산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헤븐리뷰 코스의 아름다운 풍경.

 

 스팀보드 상단에서 휴식 중.

 

 이조라그랑코스 중단부

 

 

 

더 바랄 것이 없는 최고의 스키여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내일이면 즐거웠던 추억을 뒤로하고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여행은 늘 아쉬움을 남기지만...

다음 시즌에도 일본스키닷컴의 하츠스베리(初すべり)는 신화는 계속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