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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이가타 나에바 스키여행 (1)
장*경 2015-02-06

 


이번 나에바 스키여행은 니이가타에 있는 묘코 스키장을 4년 전 가본 뒤 니이가타에서는 두 번째다. 묘코에서도 눈이 계속 내려 雪國을 실감했는데 스키 첫날은 남극탐험의 한 장면처럼 눈보라가 눈을 가리고 슬로프도 제설을 했는데도 눈이 계속 쌓여 넘어지기를 반복했다. 곤도라 한번 타고 내려오는데 한 시간이 걸릴 정도였다. 아래 초보 리프트를 타고 몇 번을 타니 금방 오전이 지나가 버렸다.

나머지 3일간은 비교적 날씨가 좋아 파우더 설질의 슬로프를 종횡무진으로 섭렵했다. “타케노코 야마”(1,789m)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하얀 눈에 덮인 연봉들은 장관이었다. 나에바스키장에서 Doragondola (5.4km, 25분소요)를 타고 타시로-미쓰마다-가구라 3개 지역 통합 스키장으로 갔다. 이 스키장은 지역이 매우 넓어 긴 이동 슬로프들이 즐비하여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었으며 자연 친화적인 자작나무 숲이 인상적이었다. 나에바 스키장을 가면 꼭 타시로 통합스키장을 가보기 바란다.

첫날 눈보라도 지나고 보니 눈이 너무 많이 오는 일본 스키장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나머지 3일간은 푹신푹신한 자연설 슬로프에서 즐기는 스키는 스키어들의 가장 큰 즐거움이었다. 꿈같은 나에바 스키 여행은 이번에도 기대 이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