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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타 묘코고겐
김*준 2015-02-27

일본스키.com의 도움으로 니카타현의 묘코고겐 스키장을 다녀왔습니다. 저의 영원한 스키동료인 아내 이은주와 함께요. 물론 회사의 젊은 스키동호회 회원들도 함께 했습니다.

그간 주로 혹까이도와 나가노 지역을 다녔고 니카타는 유자와만 가 보았는데 오랫동안 일본 스키 발상지의 하나인 묘코를 갈망해 오다가 드디어 이번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소문 듣던대로 눈의 나라더군요. 적설량이 3.5미터를 넘는데다가 막판에 대설이 내려서 오랫만에 deep powder ski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tree run 하기도 좋은 스키장이라 정말 환상적이었지요.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스키장 중턱에 자리잡은 호텔입니다. 시설과 서비스, 음식과 온천 모든 것 하나 마음에 안드는 것이 없더군요. 특히 가족 스키장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꼭 한번은 가 보야야 할 곳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