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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스키 후라노로 ~
2016-12-18



국가고시와 기말고사가 끝난후 스키여행을 계획하고있었는데 국내로 갈까 하다가 아직 시즌 초반이라 눈 상태도 영 안좋아 보이고 해서 작년에 갔던 루스츠 쪽으로 눈을 돌려 보고 있었는데 마침 루스츠와 후라노가 시즌 오픈 이벤트를 하고 있어 가격도 저렴하고 해서 둘중에 고민하던중 루스츠는 작년에 다녀와봤고 해서 후라노는 어떨까 하는 생각에 후라노로 결정하고 금요일 출발인데 화요일날 예약을 했습니다. 자리가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자리가 남아있어 다행이었습니다 늦은 예약에 항공가격이 더붙어서 가격이 좀 오버 되긴했지만 일본원정 간단 생각에 들떠 바로 입금하고 예약을 하게되었습니다.

  

  

1일차

짐과 장비 때문에 버스타기엔 애매하기에 차를 차고 인천공항 근처에있는 숙소에 전날 도착하여 최종 점검을 하고 다음날 택시를 타고 공항에 도착해 수속을 밟고 짐을 부치는데 대형 캐리어1/스키백1/부츠1/백 

카메라 가방 까지 있어 짐 세개를 화물로 보내려고했는데 두개 까지밖에 안된다기에 .. 부츠백을 거금8만원을 주고 보냈습니다 ㅠㅠ 다음에는 짐을좀 적게 가져가야겠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좀 남기에 공항에 도착해 라면 한그릇과 맥주를 간단히 먹고 기다리는데.. 아시하나항공편... 요새 왜이럴까요 탑승구 문제로 ..한20분정도 더기다리다가 불안한 마음을가지고 비행기에 탑승..

도착할 시간이 다됬는데 비행기가 안내려가고 선회를 계속 하더군요 ㅠ 현지 기상이 안좋아서 연착한다네요 ...거기서 또 30분 뺑뺑 돌다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입국 수속을밟고 버스를 탑승해야되는데 ... 버스가 먼저 출발 했을까봐 걱정했었는데 . 일본스키닷컴 직원분이 연락을 먼저 해주셔서 다행히 버스가 출발 하지않고 기다려 주고있었습니다 ㅠ




 

온천지가 눈 으로 덮혀있는 도로를 지나 호텔에 도착했는데 야경과 호텔 전경이 멋있게 보여 한컷했습니다 호텔 정문에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나네요

프론트에 가서 호텔 체크인을 하고 있는데 전날 카페에서 연락받은 젊은신사님과 만나 간단히 이야기하고 숙소에올라가 대충 짐을 풀고 

후다닥 식당에 갔습니다 .비행기에서 상당히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 ..라스트오더가 9시 인데 8시 50분이더군요 ㅠㅠ

뷔페에 가서 식사를 하려하는데 .. 호텔에서 주는 밀쿠폰으로는  돈이 모자르다고 1250엔 추가 차징 해서 허겁지겁 저녁을 먹었습니다 ㅠㅠ(이 부분에서는 일본 스키닷컴 직원분과 이야기해서 환불 받았습니다)

뷔페식은 음 일본스키장에있는 호텔 뷔페식과 거의 비슷하더군요 ㅎㅎ 기억나는것이 초밥하구 돼지고기류 거의 현지 특산물로 된 음식들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ㅎ

그중에서도 대게 루스츠에서 먹었을때는 짜게 느껴졌는데 여기서는 간이 적당히 되어있어 맛있었습니다 다만 크기가 약간 작은느낌? 


 

참고로 주말에는 12층 일식집과 프랑스음식점 그리고 몇층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뷔페가 2개 있습니다 아마 주말 /평일 번갈아가며 여는 것같습니다.

이후 숙소에 올라가 짐을 풀고 스키장비를 가지고 내려와 캐비넷에 내려두고 편의점에서 간단히 물과 요기거리를 사서 올라와 있다가 젊은 신사님과 함께 온천욕을 즐기러 갔습니다 ㅎㅎ

온천욕 쿠폰은 처음 체크인 할때 한장을 주는데 이것을 가지고 계속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잃어버리시면 안되요^^

(캐비넷 보관함 자물쇠가 특이하게 되어있더군요 ㅎㅎ 4자리 비밀번호를 문을 열때마다 설정하는 방법인데 따로 키를 들고다니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ㅎㅎ)



hot spring shisai no yu 이정표만 잘따라가면되요 온천사진은 사람들이 있어서 못찍었어요  

처음 가시는분들은 길찾기가 조금 힘들것 같았습니다 호텔 LB(로비) 로 내려와 편의점 오른쪽편으로 길이있습니다 거기서 쭉따라 가시다 계단으로 내려가시면 온천간판? 이 보일겁니다 거기서 왼쪽편으로 쭉 가시다보면 

온천 매표소? 비슷한곳이 나오는데 거기서 쿠폰을 보여주고 수건 두장을 받고 탕으로 가시면되요 ㅎㅎ 일본 온천은 처음 가봤는데 수건두장중에 작은수건은 들고다니며 중요부분을 가려주는것이 일본 예의라더군요 

첨에 모르고 그냥 돌아다녔습니다 ㅠ 탕에 들어가기전 샤워를 하고 탕에 들어갔는데 첨엔 앗뜨거 하고있는데 밖 공기가 차가워 푹담궈 보니 물온도가 딱좋더군요 피로가 확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른편에 있는 문밖으로 나가보니 야외온천이 똭!! ㅎㅎ 반신욕을 하면서 젊은신사님고 이야기를 했는데 1시간넘도록 있었더군요 ..

바깥온도가 상당히 추웠는데 반신욕을 했음에도 별로 추운 느낌이 안들었습니다 ㅎㅎ 다시샤워를 하고 나가가는데 와...잠깐있었는데도 피부가 막좋아지는 느낌과 머릿결이 한결 부드러워진 듯 했습니다

이후 젊은 신사님과 오전 첫스키를 약속하며 방으로 들어가 취침하려는데 
시즌 첫스키라 떨리는 마음에 잠이 잘 안와 뒤척이다 겨우 잠들었습니다 ㅎㅎ

 

2일차저녁에 늦게 잠을어 아침에 부랴부랴 일어나 세수만 대충하고 조식 뷔페를 먹으로 음...전형적인 일본 조식 +약간 서양식을 섞어논 메뉴들이 있습니다 .

저는 그중에서도 우유하고 플레인 요거트를 꼭챙겨먹었습니다 원래 아침에 우유를먹으면 속이 안좋았는데 여기 우유는 좀 다르더군요 ㅎㅎ 뭐랄까 건강해 지는 느낌이랄까요 ?

아래 요거트사진은 식당에서 가져온게 아니구 ㅎㅎ 편의점에서 산거에요 밥먹을때 못찍어서 ㅎㅎ

 

식사를 마치고 방에올라가 옷을 챙겨입고 장비를 챙겨 내려가(GB층) 출격준비를 했습니다.준비를 하는데 마침 이교수님과 데니얼님을 만나 같이 팀을 이뤄 타게됬습니다

8시반에 로프웨이가 열리는데 8시쯤가보니 사람들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특히 중,고등학생 정도로 보이느 스키캠프 선수?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 슬로프/리프트가 별로 안열려있어 사람들이 집중된거같은데 이런부분은 차차 추가로 슬로프와 리프트가 열리면 

개선될 것같아요

 한 두어번 곤돌라를 보내고 차례가되어 올라가는데 절경입니다 온통 하얀 눈천지 ..여기서 살고싶네요 



 

로프웨이를 타고올라가 스키를 타는데 ....제일젊은 저때문에 많이 폐를 끼친거같습니다 ㅠㅠ 슬로프가 길기도하고 첫스키라 그런가 ..허벅지에 무리가 조금씩오더군요 ㅠㅠ

페이스를 맞춰 타주시니 적응이 조금되어 정말좋은 스킹을 했습니다 천국....그자체입니다 

사진은 ... 스키타는데 정신이 팔려 별로 못찍었네요 ㅠ

점심은 아래쪽에 로프웨타는곳 오른편에있는 라면집에서 라면을 호로록 .. ㅎㅎ 약간 간간하긴 했으나 맛있었습니다 ㅎㅎ


 

점심을 먹고 한두번타고 이교수님께서는 들어가시고 저는상당히 힘들어 젊은신사님과 같이 초급자코스에서 살살 스킹..을 맘같아서는 3시까지 로프웨이 쪽에서 쭉타려고 했는데 몸이 안따라주네요 ㅠ

그렇다고 해서 초급자코스도 우리나라 중급정도?? 의 코스여서 재밌게 탔습니다 ㅎㅎ 약간의 백컨트리 코스를 즐기며 ㅎㅎ

저녁은 역시 뷔페에서 맛있게 ㅎㅎ 그리고 온몸에 피로를 풀러 온천으로 풍덩..좋습니다 ㅎㅎ너무좋습니다 ㅎㅎ 

 

3일차3일차 아침입니다 ... 일어났는데 온몸이 찌푸둥 하네요 ㅎㅎ

그래도 스키를 타러가야하기에 젊은신사님과 함께 조식을 먹으로~ 원래 아침을 잘안챙겨먹는데 아침을 안먹으면... 스키 못탈것 같아서 꼭 챙겨먹었습니다 ... 맛있기도 하구요 ㅎㅎ

3일차에는 정상쪽을 공략 하려고 했으나 이교수님께서 위험하다고 하여 그대로 타던곳에서 탔습니다 ㅎㅎ

오늘은 젊은 신사님께서 카메라를 들고오셔서 스키타는모습을 카메라로 담아 주셨습니다 ㅎㅎ 


 

 

 

멋있게 잘찍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점심쯤 되니 또 몸이 말을 안듣네요 ㅎㅎ잠시 쉬기로하고 호텔로 들어가 점심을 먹으려는데 젊은신사님이 카레를 먹자 하시네요 저는 카레를 못먹는데 ㅠ

그래도 일본 카레가 맛있다고 하니 참고 먹어봤습니다 함바그 카레 덮밥?.... 맛있습니다 ..카레 자체가 맛있더군요 우리나라카레같이 노란색이 아닌 갈색빛으로 카레향도 심하지않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한번쯤 꼭 드셔보세요 점심을 맛있게 먹고 

잠시 쉬로 호텔방으로 들어갔는데 ..골아떨어졌습니다.

2시쯤 젊은신사님과 만나 타기로 했는데 4시쯤 일어나버려서 ㅠㅠ

부랴부랴 챙겨서 나갔는데 벌서 해가 졌네요 ..3시쯤부터 해가 지기시작해서 4시면 어둑어둑해요 

 

 

 

 

 

 

로프웨이는 3시에 오프하기에 초급자코스에서 run run 7시정도까지 계속 탔는데 젊은신사님과 계속엇갈려 못만나구 결국 따로 밥먹으로 갔습니다

오늘은 뷔페가 아닌 프랑스 음식점으로 데니얼님께서 프랑스 요리 먹을만하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ㅎㅎ들어가는데 호텔옷을 입고가니 ..퇴짜 맞았어요 ㅠㅠ 호텔옷 안되구요 슬리퍼 안된데요

밀쿠폰으로 먹을수있는 3600엔 코스보다는 1250엔추가해서 4850엔 코스로 즐겨봤습니다 ㅎㅎ 음..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그저그런거 같습니다 ㅎ




 

 

 

젊은신사님께서는 프랑스보단 일식이 더맛있다고 하시네요

저녁을 먹고 .. 온천을 가려는데 신사님께서 온천쿠폰을 잃어버리셔서 ....

온천은 포기하고 산책겸해서 닝글 테라스 구경을 갔습니다 ..와 일본 애니메이션?/동화 속에서나 나오는 그림이 딱 ....이런데는 여자친구와 함께하고 싶은데 ..





 

 

여자친구가 없네요 ㅠㅠㅠㅠ 가족단위 오시는분들 커플 분들 추천드립니다

각건물들이 수제공방인거같았는데 아기자기한 기념품? 들도 있어요 ㅎㅎ

 

 

4일차 

벌써 내일 가는날이네요 오늘 실컷 즐겨야지 했는데 ..아침에 늦잠을 자서 이왕 늦은거 로프웨이도 아침에 일찍가면 좀 기다려야 하기에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슬로프로 향했습니다.

젊은 신사님은 오늘 떠나는 날이라 만나지 못해 혼자 스킹을 했는데 마지막날이고 이왕왔는데 모든 슬로프를 즐기고 가야지 하는 생각에 정상쪽을공략했습니다.

정상쪽에 가니 여기는 아래쪽보다더 ..눈천지입니다 .. 보이는곳마다 사진포인트네요 ㅎㅎ 손이 시려도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찍어댔습니다 ㅎㅎ





 

 

사진을 찍고 보니 중/상급자 코스더군요 ㅎㅎ 일단 중급 코스부터 아래쪽보다 경사가 좀더있긴했는데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설질 무지 좋아 최고였습니다 .. 왜 진작 안올라왔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아래쪽과 비교해서 크게 어렵지도않고 오히려 사람이 없어 더쉬운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중급 코스를 좀타다보니 상급 코스가탐이 나더군요 ㅎㅎ 큰맘 먹고 상급 코스로 음 ..위서 보니 경사가 쫌더 있었는데 못탈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속도만 너무 빠르게 가지않으니 중급코스보다 더쉬운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로프웨이로내려가면 대기 시간이 있었는데 여기는 사람들이 잘안와서 내려오자마자 계속올라가고 미친듯이 탔습니다ㅎㅎ

점심은 내려가면 로프웨이 타야되서 위쪽에있는 식당에서 간단히 차한잔과 우동으로 허기를 채우고 

 

 

다시 정상쪽으로 한 두어번 타는데 주황색 밴드가 보여 가봤는데 한국분들이 계셔서 같이 타게되었습니다 ㅎㅎ

3분이서 오셨는데 가족인거 같았는데 보기 좋았습니다 ㅎㅎ 나중에 저도 가정을 꾸리게되면같이 오는것도 좋을것같단 생각이 들었거든요

정상에 올라가니 한분이 트리런 하자고 하셔서 생각지도 않은 트리런 구역에 들어가 탔는데 ..다른 세상이네요 .. 너무 좋습니다 ㅎㅎ 넘어져도 별로 안아프고 누위를 날아다니는기분이랄까요

다만 스키가 카빙스키라 ㅎㅎ 컨트롤이 힘들고 눈이 깊어 한번빠지면 다시일어서기까지가 .. ㅎㅎ 힘이 쭈욱빠집니다 스키빠지면 찾는것도 일이네요  그래도 너무 좋습니다.




 

 

같이 탄분이 고글을 잃어 버리셨다는 ...

다음에는 꼭 파우더 스키를 빌려 타봐야겠습니다 

3시까지 꽉채우고 내려왔습니다 초급자코스를 좀더 타려했으나 ..트리런구역에서 체력이 너무 빠졌네요 오늘은 여기까지하고 호텔에서 쉬기로 하고 쉬었습니다

내일은 12시에 체크아웃 하고 1시40분에 버스를 타야된다기에 오전에 좀더 타려고 짐을미리 챙겨두고 쉬었어요

 

 

5일차

가는날이네요... 최대한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조식을 먹고 다시 정상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정상쪽에 사람이 많더군요 강습을 하고있네요 ㅠㅠ

첨엔 탈만했는데 강습으로 인해 눈상태가 ..초반보다는 영좋지 않네요 그래도 최대한 기억에 남기려고 열심히 타고 또탔습니다 ㅎㅎ

11시까지 타고 내려와 짐을 마저 정리하고 체크아웃 (처음에 체크인 할때 그린룸 프로그렘인가?하는걸신청해서 1500엔 쿠폰을 받아 기념품 조금 구매 했습니다/음 호텔에 있는동안 방청소 안하는거에요)

 

 한뒤 스키를 챙겨 로비에서 기다리는데 또다른 한국 분들이 계셔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귀국 하였습니다 ㅎㅎ

 

일본어도 잘못하고 영어도 잘못하는데 무작정 찾아간 두번째 일번스키원정이었습니다.

작년에 갔을때는 말을 못해도 크게 불편한것은 없었는데 이번에는 식사하는데 추가요금때문에 약간 애를 먹었네요 ㅎㅎ

그래도 이번 여행도 대만족입니다

후라노 시내 지역도 가볼까 했는데 버스시간을 잘못알아서 가보진 못한게 좀 아쉬울 따름입니다

이렇게 후기글을 쓰니 기억이 생생히 떠올라 또가고싶고 기분이 좋네요 다음에는 앗피 로 떠날까합니다

 

일본 스키여행 가시는데 고민하시는분들.. 고민하지말고 도전해보세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가기전에 꼼꼼히 조사하고 챙겨보시고 가면 걱정할것 하나도 없는것같아요 ^^

저는 항상 혼자 갔었는데 한국에서 같이 가신분들께서 많이 도와주시고 모르는것도 알려주시고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여행에서 젊은신사님께서 많이 챙겨주시고 두와주셨는데 감사드려요^^

허접한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