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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바 스키장 후기
서*봉 2016-03-28

2015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4박5일 일정으로 니가타현에 위치한 나에바 스키리조트를 아내와 이모부님 내외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최악의 겨울인지라, 예약한 날은 다가오는데, 나에바 적설량은 거의 없었고, 눈이 올 예정이라는 일기 예보만 믿고 일단 나에바로 출발함, 나에바에 도착하여 보니, 날씨가 아직 춥지 않은 관계로 산 정상 부근에만 눈이 조금 있고, 호텔 근처는 아직 풀밭이어서 실망도 많았는데...  다행히 15분 거리에 있는 카구라 스키장에는 이상하게도 눈이 많이 내려서, 처음 이틀은 호텔 버스로 카구라 스키장으로 이동하여, 스키를 탔고, 하룻 밤에 엄청난 눈이 내려준 3일째 부터는 나에바 스키장도 거의 전 슬로프를 오픈하여 다행히 아쉽지 않은 스키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10년 전에도 한 번 왔었던 나에바스키장은 동경에서 쉽게 올 수 있는 곳이라, 동경 사람의 Ski Fashion 변화를 바로 볼 수 있는 곳이라는 차별화된 매력도 있는 곳이고, 동경과 가깝다 보니 좀 복잡한 느낌도 있는 곳임.

나에바 리조트만으로도

매우 큰 스키리조트지만, 이웃한 카구라, 미츠마타, 타시로 스키장이 드래곤 곤돌라로 바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정말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스키 리조트임. 다만 이번 처럼 눈이 충분히 내리지 않았을 때는 드래곤 곤돌라가 운영되지 않아서 호텔에서 제공하는 버스를 이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기는 함. 곤돌라를 이용하면 언재든 나에바에서 카구라로 가고오는 것이 가능하지만, 호텔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버스 운행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은 있음.

이번 일정 중간에 정말 많은 눈이 내려주어서, 나에바에 맞이한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대한 즐거움, 맛있는 음식들, 그리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본 알프스 아름다운 경치들, 훌륭하고 다양한 스키 슬로프 등 좋은 느낌을 많이 갖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는 여행이었고,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그런 곳 우리 기억속에 남게된 스키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