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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후라노를 기억하며 1
신*지 2016-05-30

 

 

안녕하세요~

지난 5월 8일에서 11일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스키닷컴 직원들이 일본 북해도 후라노를 방문하였습니다.

눈 내리는 겨울도 아니고 라벤더가 꽃피는 여름도 아닌 봄날이었지만,

또 다른 경치와 즐거움을 알고 돌아왔습니다.

그때의 즐거웠던 기억을 회상하며, 후라노 여행 후기를 시작합니다.

 

저희가 갔던 날은 덥지도 춥지도 않은 딱 봄날의 날씨었습니다. 하지만 바람은 엄청 불더라는 ㅜㅜ

후라노를 가던 길에 만난 벚꽃길입니다.

북해도의 5월 초는 한국의 4월과 비슷한것 같아요. 여기저기서 벚꽃이 피고 있는걸 볼 수 있었답니다.

 

 

 

드디어 신후라노 프린스 호텔 도착!

 

 

 

 

신후라노 프린스 호텔 로비의 모습니다.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은데 들어가는 순간 정말 잘 꾸며놓았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강하게 풍기는 라벤더 향기는.... 저절로 아로마 테라피가 되더라구요~

숙박을 하기도 전부터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어요 >_<

 

 

 

 

저희가 묵은 2인 1실 룸입니다. 2명이 쓰기에는 충분한 크기였습니다.

 

 

 

 

체크인 하면 받는 조석식 쿠폰들과 온천 티켓 입니다.(온천 가실 때는 꼭 티켓을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제가 참 감동을 받은 부분인데요, 후라노의 와이파이 서비스는 정말 감동이었어요 ㅜㅜ

각 방마다 텔레비전을 켜면 아이디, 비번, 엑세스 키가 표시되는데 그걸 입력 하시면

호텔 내 어디서든 와이파이 이용 가능합니다.

사실 큰 기대를 안했는데 와이파이가 이렇게 잘 터질줄은 몰랐네요 ㅎㅎㅎ 

 

 

 

 

신후라노에 있는 온천 시사이노유 로 가는 길입니다. 엘레베이터마다 가는 방법과 이용안내가 있습니다.

일본어로 적혀있고 가는 길이 조금 복잡해 보이긴 합니다만,

일단 로비로 가셔서 편의점쪽 방향으로 가시면 곳곳에 안내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저것만 보고 햇갈리긴 했지만 한번에 잘 찾아갔답니다 ㅎㅎ 

 

 

 

 

온천 입구입니다. 이곳에서 온천 티켓 보여주시면 수건을 주더라구요~

 

 

 

온천 입구 앞쪽에 있는 휴게실 입니다. 안마의자는 10분당 100엔으로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저희 직원들이 체험해본 결과 꽤 괜찮은 안마였다 라고 하더군요.

 

 

 

 

탈의실 안으로 들어와보니 깔끔하게 정리 되어 있네요. 필요한 물품은 다 구비되어 있습니다.

(면봉, 화장솜, 드라이기, 빗, 스킨로션 등)

 

 

 

 

씻는 곳은 칸막이가 되어 있어서 독립된 샤워실을 사용하는 듯한 기분이 납니다.

 

 

 

실내탕 입니다. 보기보다 꽤 넓고 깨끗해서 계속 있게 되더군요ㅎㅎ

 


 

이 탕은 실외에 있는 냉탕입니다.

 


 

 

실외에 있는 노천탕 입니다. 봄이었는데도 운치 있고 좋았는데 눈내리는 겨울에는 어떤 기분일까요.

겨울에 꼭 한번 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노천탕 옆에는 사우나실도 있었습니다.

 

 

 

 

후라노 골프장에서 오던 길에 보았던 크리스마스 트리.

실제로 이 풍경을 보자마자 소리를 지르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ㅎㅎ

푸른 초원 위에 있는 큰 나무 한그루, 몽골의 초원과는 또 다른 느낌의 초원이었답니다.

 

 

이곳은 후라노 프린스 호텔(구관)입니다. 겨울에만 운영이 되고 지금은 휴관중입니다.

 

 

 

 

이곳은 후라노 시내에 있는 마르쉐(Furano Marche) 입니다.

후라노의 농,축산물, 가공품,그 외 특산품 등을 구입할 수 있는 곳입니다.

 


  

 

후라노의 유명한 치즈들 입니다.

다는 아니지만 몇가지는 시식해 볼 수도 있답니다.

 

 

 

 

다시 호텔로 돌아와 모리노 토케이 라는 카페를 향해 가는 길입니다. 가는길 옆에는 닝글테라스가 있습니다.

모리노 토케이는 상냥한 시간 이라는 일본 드라마의 무대가 된 카페입니다.

드라마를 위한 세트로 지어졌고 촬영이 끝난 후에는 동명의 카페로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2층 높이의 아늑한 통나무집 카페로 저기 보이는 큰 창을 통해 숲을 바라보고 있으니 마음이 평온해 졌습니다.

 





 

 

 

모리노 토케이 카페는 자리가 여러곳 있지만 특히 아홉 자리만 있는 카운터석에 앉으면 직접 핸드밀로

원두를 갈아보는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본인이 직접 간 원두를 앞에 계신 바리스타 분이 정성스럽게 커피를 내려서 한잔씩 줍니다.

커피의 맛은 매우 쓰고 향이 진합니다. 절대 원샷 할 수 없는 맛인데 그게 오히려 이 카페와 어울리지 않나 싶어요.

창 넘어 숲을 바라보며 천천히 커피의 향과 맛을 음미하는 것.

그게 이 카페의 묘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숲의 시계는 천천히 시간을 새긴다>

저희 사장님이 참 좋아하는 문구 입니다.

전에는 이야기로 듣기만 해서 이해가 잘 되지 않았는데 직접 와보니 무슨 의미인지 알것 같네요.

 

 

 

카운터석 외에도 자리가 있습니다. 어디에 앉아도 좋은 그런 카페 였습니다.

 

 

 

 

해가 지고 있는 닝글테라스의 모습입니다.

후라노 숲속에 위치한 쇼핑지역입니다.

쇼핑지역이긴 하지만 가게의 주인들은 크게 파는데 목적이 있는것 같지는 않더군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즐거움을 안다고 해야 할까요?

다들 여유롭고 평온해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