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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스키닷컴 사원과 함께하는 2015시즌 피날레 스키여행 Vol.1 앗피 리조트를 소개합니다.
노*은 201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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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25일 부터 30일 까지 일본 이와테현에 위치한 앗피 리조트로 이번시즌 피날레 스키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홋카이도가 아니라서.. 이번 시즌엔 봄이 너무 일찍 와서..

여러가지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번 피날레 스키여행도 120명의 손님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자~ 그럼 앗피로 떠나볼까요? ^^

 

우선 앗피 리조트 소개부터 해볼까 해요.

앗피 리조트는 일본 동북3현 중 하나인 이와테현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갈 때에는 아오모리 공항이나 아키타 공항을 이용하게 되구요.

 

스키장과 리조트 규모로는 일본 내에서도 몇손가락 안에 꼽히는 초대형 리조트이지요.

아스피린 스노우 라고 불리는 아주 가벼운 파우더가 가장 큰 자랑이에요.

리조트 시설, 스키장 규모, 호텔의 서비스와 음식 등 무엇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리조트이지만

단지 홋카이도가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앗피를 외면하시는 고객님들이 무척 많아서 늘 안타까웠답니다.

 

본 글에 들어간 사진들은 직접 찍었거나 앗피 홈페이지에서 퍼온 것들 입니다.

 

 

 

우선 스키장을 살펴볼게요.

요건 본관쪽 베이스에서 본 스키장의 모습입니다.

저~~ 멀리 산 정상에서 부터 내려오는 슬로프가 보이시나요?

안타깝지만.. 제 스키 실력이 변변치 않아 슬로프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어요. ㅜㅜ

 

 

 

 

 

 

안타까운 마음을 슬로프맵으로 대신해 볼까 해요.. ^^

그림에서 보이는 것처럼 길고 쭉쭉 뻗은 슬로프들이 산을 빙~ 둘러싸고 있습니다.

이 그림으로는 채 표현되지 않은 차도들도 여러개 있구요.

무엇보다도 좋은건 정상에서 베이스까지 길게 이어진 5.5km의 초급자 코스입니다.

저같은 왕초보도 곤돌라를 타고 정상에 올라가 시원한 주변풍경을 보며 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앗피 최대의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물론 이건 초급자의 관점이구요.. ^^;

상급자를 위한 잘 정설된 급사면 코스부터 모굴 코스, 가벼운 아스피린 파우더를 맘껏 즐길 수 있는 파우더 코스 까지..

슬로프 구성으로는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훌륭한 스키장이랍니다.

 

 

 

요 파란 건물이 곤돌라하우스 입니다.

이제 정상으로 가볼까요?

 

 

 

이 슬로프가 정상에서 베이스까지 5.5km나 되는 거리를 잇는 야마바토 코스입니다.

초급자용 코스이지만 단조롭지 않고 주변의 풍광이 너무나 아름답게 보입니다.

제 실력으로는.. 요기를 세번 정도 왕복하면 하루가 다 가지요. ㅋ

 

 

 

 
이 사진은 3월28일에 찍었습니다.

저희가 간 첫날인 25일에 눈이 온 이후로는 내내 날씨가 좋았답니다.

물론 눈이 좀 녹아서 습설이 되기도 했어요.

따사로운 햇볕 아래 두꺼운 스키복 안으로는 땀이 뻘뻘..

습설이 되었던 건 너무나 안타깝지만 편안하게 스키 타기에는 참 좋은 날씨였네요.

 

 

 

 

 

요것은.. 한겨울의 앗피 사진입니다.

위 사진과 동일한 초급자용 야마바토 코스의 모습이에요.

한겨울에는 이 초급자 코스에서도 보송보송 가벼운 아스피린 스노우를 맘껏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이제 호텔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여긴 본관의 로비입니다.

천장이 무척 높아 시원스럽구요..

앗피에서 와이파이가 제일 잘 터지는 곳도 바로 이 로비이지요. ^^

 

맨 윗 사진의 노란 건물들이 본관과 타워입니다.

 

 

 


방 구경도 해볼게요.

요긴 본관의 스탠다드 트윈 룸입니다.

스탠다드 룸이지만 방이 꽤 넓고 침대도 큰 편입니다.

 

 

 


여긴 디럭스 트윈이에요.

 

 

 


요긴 복층형식의 메조네트 룸입니다.

아래층엔 이렇게 거실이 있구요.

 

 

 


위층에 트리플 베드룸이 있어요.

총 다섯명까지 쓸 수 있는 방이라네요.

 

 

 


이젠 타워로 가보겠습니다.

이곳은 타워의 스탠다드 트윈 룸입니다.

스탠다드 이지만 엄청 넓어요. 뒷쪽에 옷장 공간이 따로 있구요.

 

 

 


여긴 타워의 패밀리 룸입니다.

방과 거실이 나뉘어 있는건 아니지만 원체 넓어서 한샷에 안나오네요.

한쪽에 침대 세개가 나란히 있구요..

 

 

 


한쪽에는 요렇게 거실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두둥~ 이곳은..

타워의 주니어 스위트 룸입니다.

시원한 창문으로 스키장 슬로프와 주변 경관이 쫘악 펼쳐지지요..

 

 

 


주니어 스위트룸의 침실입니다.

여긴 침구도 다른 방이랑 다르네요.

침실 창문도 시원시원~

이런데서는 두세시간만 자도 피로가 싹 풀릴까요? ^^;

 

 

 


다음엔 빌라로 가보겠습니다.

 

 

 


빌라3의 로비입니다.

아담하지만 밝은 분위기에요.

 

 

 


매점도 있구요.

 

 

 


창밖으로 슬로프 진입로가 보이네요.

슬로프로 나갈 때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평평한 눈길을 스케이팅 해서 조금만 가시면 되구요

들어올 때는 스키장에서 건물 입구까지 내리막으로 쭈욱 이어집니다.

 

 

 


이곳은 빌라3의 트윈룸 입니다.

본관의 스탠다드 트윈 보다는 조금 좁지만 아늑한 느낌이에요.

 

 

 


빌라3의 대표선수 패밀리룸 입니다.

다다미방에 식탁이 있는 거실 공간..

 

 

 


한쪽에는 침대까지..

한가족 모두 함께 지내도 넉넉한 공간입니다.

 

굳이 빌라3의 단점을 꼽자면 본관/타워에 비해 식당 선택의 폭이 좁고 음식의 퀄리티도 조금 떨어진다는 점이지만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나 일행이 많은 분들이라면 무척 편리하게 지내실 수 있는 곳입니다. ^^

 

 

 


이번엔 아넥스로 가보겠습니다.

아넥스는 스키인-아웃이 되지 않아 겨울 시즌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곳이지만

가장 최근에 지어진 곳이라 시설이 최신식이라고 하네요.

 

 

 


아넥스의 룸타입은 딱 한가지인데요..

방도 넓은 편이고 밝은 분위기입니다.

 

 

 


아넥스에는 앗피의 자랑 파티오 온천이 있습니다.

본관에서 파티오에 가려면 셔틀버스로 3분 걸려요. ^^

내탕이 엄청 커요.

 

 

 

 


 

요기는 노천탕 입니다.

주변이 건물 벽으로 되어 있어서 일본 전통온천 같은 맛은 없지만

눈 오는 날은 이곳도 매력적일 것 같네요.

 

 

 


다시 본관으로 돌아왔습니다.

여긴 본관 지하에 위치한 라커룸이에요.

숙박 인원에 따라 객실당 한두개의 라커를 배정해 줍니다.

배정받은 라커 카드키를 넣고 비밀번호를 설정하면 이용할 수 있어요.

 

 

 


라커룸 옆에는 세탁실도 있어요.

세탁기 옆 얼음기계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답니다.

 

 

 


본관 1층 매점입니다.

 

 

 


각종 스키 소품을 파는 곳도 있구요.

 

 

 


렌탈샵도 1층에 있어요.

 

 

 


스키장 연결 출입구 바로 안쪽으로는 앗피 자연학교가 위치해 있습니다.

백컨트리 투어 등록도 이곳에서 하시면 되구요.

스노슈 트래킹 등의 다양한 액티비티도 가능합니다.

 

 

 


타워 지하에 있는 스포츠센터입니다.

헬스장과 스쿼시장 등이 있구요.

 

 

 


 

수영장도 있네요..

창밖의 설원을 보며 수영을 즐기는 것도 색다르겠는걸요. ^^

 

 

 


이번엔 리조트센터로 가보겠습니다.

본관-타워-리조트센터는 실내 연결통로로 이어져 있어요.

 

 

 


스키의류, 악세사리 등은 본관 매점에 비해 이곳이 다양합니다.

 

 

 


커다란 매점에서는 앗피의 명물 치즈케잌을 만나보실 수 있구요.

앗피는 리조트 한쪽으로 자체 목장을 가지고 있어서 유제품이 신선하고 맛있답니다.

주말에는 점심때 한정수량의 푸딩을 판매하니 꼭 맛보세요. ^^

 

 

 


리조트센터의 푸트코트입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들입니다.

 

 

 

 

다양한 덮밥, 우동 외에 냉면, 피자 등도 맛볼 수 있구요.

생맥주는 삿포로와 아사히 두가지를 판매합니다.

 

 

 

 

한쪽에는 본격 라멘코너도 있네요.

이곳의 아이스크림도 맛있어요. ^^

 


 

 

이젠 호텔의 레스토랑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첫번째로 부페식당 알베르그Alberg 입니다.

 

 

 



다양한 식사 메뉴들과

 

 

 


달콤한 후식들..

 

 

 


대게도 양껏 먹을 수 있어요. ^^

 

 

 


한쪽엔 즉석 스테이크 코너~

정말 맛있어서 구워놓기가 무섭게 동나 버려요.

고기 구우시는 분 표정이 혼신을 다하는 장인의 표정입니다. ^^

 

 

 

 


이와테의 명물인 냉면도 맛볼 수 있어요.

쫄면처럼 쫄깃한 면발에 시원한 육수.. 무척 맛있어요. ^^

 

 

 

 


이곳은 야키니쿠 전문점 리쵸엔李朝苑 입니다.

점내 사진을 찍어둔 게 없어서 앗피 홈페이지에서 퍼왔는데

사진보다 실제 분위기가 훨씬 좋아요. ^^

 

 

 

 


석식쿠폰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입니다.

 

 

 

 


왕새우와 가리비도 나오고

 

 

 


고기도 여러가지입니다.

 

 

 


김치도 나와요.

겉모양은 그럴듯 한데 맛은.. 음.. ^^;

 

 

 


소고기가 무척 맛있어요.

 

 

 


석쇠에 구워서 먹다보면 양 많은 유키코스도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이곳은 일식당 나나시구레七時雨 입니다.

나나시구레 라는 이름이 시의 한구절 같아서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시의 구절이 아니고 산 이름이래요.

하루에도 일곱번씩 날씨가 바뀌는 변덕스러운 산이라네요.

여하튼 멋진 이름입니다. ^^

 

 

 



이곳에서는 석식 쿠폰으로 일식 정찬을 드실 수 있답니다.

아침에는 정갈한 일본식 조식도 제공하구요.

 

 

 


 

 

중식당 란란蘭蘭 입니다.

이곳은 제가 직접 가보지는 못했네요.

 

 

 

 


 

 

사진으로만 봤지만 이곳의 메뉴도 무척 푸짐한 것 같아요.

 

 

 

 


 

 

이곳은 양식당 라팡도르Lapind`or 입니다.

역시 이곳도 제가 직접 가보지는 못했어요.

앗피에 묵는 날이 더 길었더라면 다 먹어보았으련만.. ㅜㅜ

 

 

 

 


 

사실 라팡도르에서는 스키시즌의 석식쿠폰을 이용하려면 추가비용을 내야 한다고 해요.

골프시즌에는 추가비용 없이 이용 가능하다고 하구요.

 

 

앗피리조트 소개가 너무 길었네요.

하지만 이 글에도 채 담지 못한 멋진 모습들이 많이 있답니다.

그건 나중에 앗피에 직접 가셔서 경험해 보세요. ^^

 

다음편에는 이번 여행에서 만들어온 추억 보따리를 풀어놓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