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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이가따 묘코c
이*섭 2014-02-06

설 연휴기간동안 6일간 묘코고원스키장에서 가족과 함께 즐겁게 스키여행을

계획했는데 가는 날 부터 비가 몹시 내린다.

다음날 아침에도 비와 눈이 섞여 내리면서 슬로프는 아주 무겁다.

다행인 것은 낮이 되면서 날이 흐렸다 조금 개였다를 반복하면서 주변의 나무들과 숲들이

눈을 뒤집어 쓰고 있는 풍경은 눈을 즐겁게 해주기에 충분했다.

내일은 날씨가 좋아지겠지 기대하고 설질도 조금은 개선될 것이라는 마음으로 온천욕과

일식당에서 훌륭한 정식 만찬을 즐겼다.

다음날부터 날씨는 맑게 개였는데 온도가 높아 슬로프는 완전 sludge 상태. 온 몸은 땀범벅,

속에 런닝셔츠만 입고 스키복을 입었는데도 덥다. 더운 날씨와 sludgy slope와 씨름하며

3일을 보냈다. 이번 기회에 sludgy snow에서 스키를 마스터한 것 같다. 이제 파우더에서는

얼마나 스키가 쉬울까하는 생각이 든다.

 

스키는 그렇다 치고 묘코고원의 Akakura ski resort & spa 호텔은 가히 압권이다.

호텔 앞으로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