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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헬리스키 2014.08.14-24
한*석 2014-09-18
 

지난 8월 14일부터 24일까지 10박11일로 뉴질랜드에 헬리 보딩을 다녀 왔으며

일행은 일본 원정을 다니면서 가깝게 알게 된 두 분(SK Lee, SO Lee)과 함께였습니다. ^^



비용등 여러가지 궁금하실 분들이 있을 듯하여 간단하게나마 공유해 드립니다.


1. 항공료: 약 190만원

항공은 인천공항에서 "도쿄 나리타"를 거쳐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한 "오클랜드"로, 이후 국내선을 타고 남섬에 위치한 "퀸스타운"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오클랜드 직항에 비해 70만원 가량? 가격이 저렴한 것도 있지만 함께 가신 일행분이 부산에 사셔서 서울로 올라오느니 도쿄로 가시는 게 나아서 가격도 저렴하고 함께 여행도 가능하도록 경유하는 비행기를 이용했습니다.


2. 숙박: 약 150만원

퀸스타운의 가장 번화가는 "와카티푸 호수" 근처로 유람선을 비롯하여 유명한 "퍼거 버거"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저희는 와카티푸 호수 바로 옆에 있는 "노보텔 호텔"에서 9박을 숙박하였으며

마지막 1박은 귀국 비행기가 아침비행기라서 오클랜드 공항 근처의 "홀리데이 인"에서 숙박하였습니다.

1박당 15만원 정도이며 헬리보딩을 위한 에이전시 방문이나 번화가로 움직이기 좋은 위치입니다.

퀸스타운에는 롯지나 유스호스텔도 많으니 훨씬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실 겁니다.


3. 헬리 보딩 비용: 하루에 1인당 1백만원-150만원

퀸스타운에서 그나마 가까운 "해리스 마운틴"의 경우 하루에 7번 run을 할 수 있으며 이경우 1백만원 정도입니다.

4회 run이 기본이며 4회일경우에도 80만원(?)정도입니다.


 



"마운틴 쿡" 국립공원 지역은 퀸스타운에서 1시간정도 경비행기를 타고 가서



다시 헬기를 타야하는 곳으로 경비행기 요금때문에 150만원 정도로 비싸고 시간관계상 4 run 밖에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마운틴 쿡의 대사면 길이가 더 길어 1 run의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퀸스타운의 9일동안 3번 헬리 보딩을 했으며 해리스 마운틴 구역을 2회, 마운틴 쿡을 1회 다녀 왔습니다.

해리스 마운틴은 1700-1800 정도의 높이로 그나마 원하는 경우 이용이 가능하지만

마운틴 쿡의 경우 2000미터 이상의 높이로 구름과 날씨에 따라 이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여러번 시도해야 운좋게 가능하다고 합니다.

 



4. 일반 스키장: 하루에 리프트 10만원정도 + 교통비 2만원정도

조금 먼곳은 당연히 교통비가 더 비싸겠죠 ^^;

일반적으로 10만원 정도의 리프트 비용에 2만원 정도의 왕복 교통비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5. 일반 구경거리

와카티푸 호수를 관광하는 증기 유람선이나 일반 유람선,



곤로라를 이용한 스카이 웨이등 주로 자연환경을 즐기는 볼거리와



번지점프 숏오버라는 제트스키등 다이나믹 스포츠 관광코스등이 있습니다.

헬리보딩을 비롯한 스포츠 관광코스는 퀸스타운의 번화가에 위치한 "Station"에서 모두 예약이 가능합니다.


6. 물가

전체적으로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소주는 해외에서는 비싸다고 하지만 식당에서는 2만원정도이며 주류매장에서 1만원정도에 판매가 됩니다.

와인은 레벨에 따라 천차만별이니 1만원에서 10만원이상까지 주류매장에 다양하게 있습니다.

1끼 식사는 1만원에서 2만원까지는 잡아야하며 소주라고 한병씩 마시면 1인당 4만원은 훌쩍 넘게 됩니다.

맥도날드의 아침 맥머핀 세트의 경우에도 7천원정도 합니다. 


7. 마무리

8월 중순이면 뉴질랜드도 서서히 시즌 막바지이기 때문에 설질은 8월초보다는 못하다고 합니다.

습설 파우더이긴 하지만 헬기로 올라가서 본 풍경은 정말 다르더군요.

다음에는 8월 초경 설질이 더 좋을 때 가볼까도 생각해보지만, 이동 시간, 비용, 여러 인프라를 볼 때 일본이 정답이라는 생각을 새삼 느끼며...

좋은 분들과 11일동안 즐겁게 지내고 왔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꼭~ 한번은 가서 즐기시는게 어떨지요? ^^


ps: 함께 동행해 주신 두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