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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세코 주변 여행
오*주 201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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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휘날레 스키 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추억이 자동차를 렌탈해서 홋카이도 서남부 해안을 돌아 보는 것이었습니다. 샤코탄군 샤코탄초라는 일본의 서해안 마을을 따라 해안도로가 이어진 곳입니다.

우리나라의 서해안과는 달리 일본의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갯벌을 기대하고 가면 실망 백배입니다. 동해안과 흡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니세코 안누푸라로부터 시작된 산맥이 서쪽으로 끝나는 눈 덮인 산이 바다로 직수하는 웅장한 모습이나 작은 어촌 마을의 해수욕장, 바위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등 우리내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장면들이 또 다른 분위기로 나타나는 멋진 곳입니다.


그 중에서 이와나이 해변의 해수욕장 부근에서 흑백으로 촬영한 방파제입니다.
삼각대는 가지고 갔지만 하필이면 볼 헤드를 빠뜨리고 가는 바람에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의도한 바에 미지치 못했습니다..... 



샤코탄초의 해안 도로입니다. 많은 해안 터널을 통과하게 됩니다.



샤코탄초 해안도로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뒷 쪽에 가로로 길게 늘어선 곳이 샤코탄곶(CAPE)입니다.



가무이곶입니다.  우리나라 동해의 장산곶같은 곳이지요.




멋진 구름과 함께 바다로 입수되는 해안 산맥의 모습도 보입니다.




돌아 오는 길에는 오타루시에 들러서 맛있는 스시에  오타루 운카(운하)도 짧은 시간에 즐기고 돌아 왔습니다.

이렇 듯 여행 사진이란 사람  머리의 기억으로만 존재하기에는 부족함을 매꿔주고 멋진 사진으로 오랫도록 간직하면서, 때때로 끄집어 내어 추억을 되씹고하는 즐거움이 있는 것 깉습니다.




마지막 날의 아침은 항상 바쁩니다. 전날 일기 예보를 보니 오늘 아침은 구름 한점 없이 쨍한 날씨라고 합니다. 나는 작정하고 5시에 일어 나서 조금 밖에 열리지 않는 호텔의 쪽창문을 열어 비스듬하게 밖이 보이는 요테이산을 카메라 렌즈로 조준하고 있었습니다. 서서히 먼동이 트기 시작하고 요테이산은 무슨 비밀이라고 품고 있을 법한 신비스러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동경했던 요테이산의 모습이 바로 이런 것이구나!  붉은색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