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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여행=
전*두 2013-03-05
 

 

설국(雪國)으로의 여행

 

설국으로의 여행은 오래전 읽은 소설 설국에 나오는 동네을 연상하며 막연히 스키장이 그 근처이며 눈이 많이 쌓여 있는 하얀 세계를 그리며 계획했다.

니가타공항에 도착하니 겨울비가 내리고 있었다.묘코로 이동했는데 비는 진눈개비로, 진눈개비는 또 눈으로 변해갔다. 차장밖은 한산한 고속도로에

세사람만의 여행이어서 매우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소형스로 아카쿠라  눈만 쏟아지고 있었다.

설국으로의 여행에 환영인사라도 하듯, 짧은 스키여행에 즐거운 징조라도 보이듯.

시마무라가 고마코를 만난것도 그리고 설국이야기의 내내 이어지는 타다니방이 밤늣게 도착한 우리들을 요이불자리를 마련한채 기다리고 있었다.

늦은 도착에 우리는 가지고온 소주를 한잔씩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났을때도 한시도 눈은 그치지않고 계속내리고 있었다.

좀 지나친 설국의 이미지였다.

우리는 오늘 스기노하라(衫野原)에서 스키를 타기로 되어 있다.

눈은 그치지 않고 버스시간마처 지길 수 없는 형편이어서 시간이 한참 지나서 버스를 탈 수 있었다.

흐리고, 눈이 많이 쌓이고, 시야가 흐려서 스키타기 매우 힘든 하루였다. 스키노하라는 옆에 있는 三田스키장과 이웃해 있어서 마냥 넓게펼쳐져 있어서 설원이라는 단어가 적당한 곳이다.

스기노하라로 가는 셔틀버스는 온통 스키인들만 타고 있었다.

그들은 도쿄에서 온 학생들이라 했다.

젊은이 들의 왁자지껄한 버스안이 생기로 가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