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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가다케 백컨트리 투어 - 2일차 타자와코스키장 오프피스테 파우더
한*식 201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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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일. 고마가다케 백컨트리 2일차

어제 악천후 속에서도 반나절 투어의 백컨트리 맛보기를 마치고나서 현지가이드로부터

3월2일은 날씨가 최악으로 예측되어 백컨트리 강행은 무리라는 이야기를 듣고 일행들의

실망이 컸습니다.

역시 이 날 날씨는 대단하였습니다.

백컨트리를 일찌감치 포기하고 스키장내에서 하루를 즐기기로 하였지만 강품과 안개로 시야가 전혀 나오질 않습니다.

베이스쪽의 후드딸린 쿼드리프트를 한번 타고 다시 올라가다보니 곧 최상단부 긴레이제3리프트가 가동한다고 하여 리프트 앞에서 제일 먼저 줄을 서 있다가 정상부로 올라갔습니다.

제 생각에는 바로 오프피스테존으로 들어가는 것이 나을 것 같았지만 일행 중에 우선 아무도 안 탄 슬로프를 먼저 한번 타보자고 하여 미즈사와 참피온 코스로 내려 갔습니다.

그런데 기대와는 달리 밤새 많은 눈이 내렸음에도 워낙 강한 바람으로 인하여 슬로프상단부의 오픈반에는 오히려 눈이 다 날라가고 완전 아이스반 상태였습니다. 시야도 3-4미터 앞도 안보이는 상태라 한두번 타다보니 모두 뿔뿔이 흩어져버리고 대부분 라이딩을 포기하고 베이스의 레스토랑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결국 울산산악회팀과 최길현사장님, 김산환기자,신주연씨 이렇게만 모시고 최상단부 미즈사와코스에서 조그만 숲을 가로질러 들어가는 타자와코스키장 최고의 오프피스테 파우더존으로 들어갔습니다. 역시 이 곳에서는 밤새 내린 눈이 다 모여쌓여 엄청난 깊이의 파우더를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계곡이라 바람도 없고 시야도 나쁘지않아 정말 대박입니다~  

이 곳 이외에도 사실 타자와코스키장에는 트리런과 파우더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너무도 많습니다.

특히 상단부의 긴레이제3리프트 주위로는 얼마든지 트리런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고 슬로프에서 바람에 쓸려간 눈들이 다 쌓이고 바람도 없어서 이런 날씨 환경에서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타자와코스키장 오프피스테 파우더 만끽한 날의 사진들 올려봅니다.

 

물만난 고기처럼 신이나신 최길현님. 

 

 

 

 

 

 
월간마운틴4월호에 이번 고카가다케 백컨트리 특집기사가 실렸는데 아래 사진이 대표사진으로 실렸습니다. 편집자의 실수로 최길현님의 이름이 최길연으로~ㅠㅠ


이성욱님.


 제 사진도~ 

 

 

 강원혁님.


 김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