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5년차 아줌마입니다

 신랑을 꼬드겨서 싱글일 때 갔었던 일본보드여행을 다시 다녀왔습니다 (2007년에는 앗피리조트)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여 후라노 리조트를 선택하였습니다

 작년에 올라온 여행후기를 참고하며 여행준비를 하였습니다

 1. 공항, 숙박, 식사 등등등

치토세 공항은 참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새로 신축한건지 리모델링 한건지 모르겠으나 쇼핑몰도 있고 아.. 식당가는 3층 국내선 쪽에 위치해 있는데 저희는 푸드코트에서 2시에 리조트가는 버스에 오르기전 점심 해결했구요(국제선 로비에 로손이 하나 있긴 한데 그닥 추천하고 싶진 않네요)

 그리고 요새 이벤트로 이런 스탬프찍기(?)를 하더라구요.. 문제는 A,B중 옳은 답에다가 찍어야 한다는거.. 잘 몰라서 저희는 한국돌아가는 날 시간이 좀 남으니 해보자라고 남편과 합의를 봤지요..(인포메이션 센터가서 답 가르쳐달라고 하자.. 등등... 다 맞추면 공항박사상? 5~11개 맞추면 참가상? 준다고 되어있었네요..) 

 후라노 리조트 뉴프린스 호텔 533호에 머물렀는데요(슬로프 반대쪽) 저멀리 산과 경치가 좋더군요 앞에 온천건물이 있고 수증기가 훅훅 올라오고..^^; 들어가시면 보드는 GF에 보관하셔야 하구요 호텔직원이 못 가지고 올라가게 해용~ (보드부츠는 신고 호텔방 왔다갔다 괜찮으나 스키부츠는 GF층 락커에다가 보관하셔야 해요 스키부츠 착용하고 방에는 못들어가는거 같아요.. 그리고 ~ 꼭 라커 번호랑 방번호랑 같아야 한답니다.. 안그러면 장비를 다른곳에 가져가서 보관한답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말씀드리면 찾아주시긴 합니다~ ^^;;;)

 그리고 식사쿠폰 시사이노유쿠폰 리프트권 잘 챙기시구요(시사이노유쿠폰은 남편이 잃어버려서 프론트에 사정을 이야기 했더니 다시 발행해 주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기념품가게구요 오른쪽 위쪽 구석으로 온천 표시가 있죠?(가는길이 참 헷갈리긴 하지만 따라서 가면 갈 수 있어요~~) 기념품가게에선 마지막날 그동안 받은 노크리닝서비스 쿠폰(500엔)3장 모아서 과자샀습니다 (회사 사람들 선물용) 오후에 보드타시구.. 프론트에서 오후 3-4시쯤(더 늦어도 상관없어요) 가서 방번호 말씀하시고 노크리닝 서비스 쿠폰 이렇게 말씀하시면 줘요~ 사인하라고 하거든요 사인하시고 수령하시면 됩니다(수면중 방해하지 마시요 팻말 꼭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