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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별이 빛나는 토마무(2)-2012.02.17
한*석 2012-02-22

 

 

꽉 닫힌 커튼 사이로 햇살이 너무 강렬하게 비칩니다.

커튼을 젖히니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에 햇살이 너무 따뜻하네요.

 

대부분의 일본의 스키장이 830분이 첫 리프트인데, 토마무는 첫 리프트의 운행이 9시부터라서 아침 시간이 여유가 있습니다.

7시에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아예 옷을 챙겨 입고 나섰습니다.

토마무에는 아침 시간에 온천이용이 안되며 타워호텔에도 대욕장이 없기 때문에 방에서 해결을 해야 합니다.  갤러리아 스위트의 경우 버블욕탕과 방에 사우나도 있다던데ㅜㅜ

타워호텔에서 Hal 부페식당까지는 5분정도 거리이며 가는 길이 춥기 때문에 옷을 잘 챙겨 입고 가야 합니다.  특히 잠자리에서 일어난 직후라서 옷도 허술하니 더 춥습니다.

정말 추워요~  토마무에서 가장 추운 곳은? 아이스빌리지와 바로 이 복도 입니다 ㅡㅡ;

 

아침 식사를 든든히 하고냉우동도 쫄깃한 게 맛있고 아침 뷔페도 맛있습니다 ㅎㅎ

 

드뎌~~~ 슬로프로 나섭니다.

요런 슬로프에 몇 줄 그어주었습니다 ㅋ 

 

토마무리조트에 오기 전에 원정기를 보면 스키장이 넓은 편이 아니라 아쉽다라는 얘기들이 대부분이라서 약간의 선입견을 가지고 라이딩을 시작했습니다.

타워호텔 바로 앞에서 움직이는 4번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잘 정설된 슬로프를 두번 정도 즐긴 후 곤도라를 타기 위하여 스키하우스쪽으로 향하는 슬로프를 타고 넘어 갔습니다.

 

 

곤도라 탑승장 앞... 경사가 너무 낮아 좀 불만... ㅡㅡ;

곤도라 앞 300미터이상이 아주 낮은 경사입니다.

 

토마무가 자랑하는 키워드 중의 하나안전한 Off-Piste(파우더 보딩)

안전한 파우더 보딩을 위해서꼭 할 일은 스키하우스 옆에서 등록을 한 후 식별이 가능한 조끼를 입어야 됩니다.

 

이 조끼는 4시까지 반납을 해야 하며 조끼 별로 각각의 번호가 있어서 누가 아직 돌아 오지 않았는지 확인하여 사고가 발생하면 패트롤이 출동하게 됩니다.

물론, 안 입어도 됩니다. 경찰 출동 안해요~ 쇠고랑 안찹니다~

하지만토마무가 니세코나 핫코다와 달리 파우더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이유는

이 조끼를 입고 있게 되면 리조트가 관리하는 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고는, 슬로프가 아닐지라도 리조트에서 책임을 지게 되며 사고 시 병원 후송까지도 책임을 집니다.

물론, 리조트 관리 지역이외는 철저하게 본인이 책임을 져야합니다. 당연한 것이지만 ^^;

 

실제로 이날 오후, 파우더 지역에서 팔이 부러지고 머리를 크게 다친 보더를 실어 나르기 위해서 헬기가 도착하여 환자를 싣기 위하여 대기하더군요. 무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