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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츠 3박4일 보드원정기
한*름 201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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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처음으로 보드 원정을 다녀온 후 저희처럼 처음 가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생전 처음 후기를 남겨봅니다.

 

결혼 2년차 신혼부부로 남편은 어릴적 스키로 시작해서 보드로 바꾼지도 꽤 되는 제가 보기에는

잘타는 보더고, 저는 3년차에 접어드는 나름 초보를 벗어났다고 생각하는 미숙한 보더입니다.

 

이미 많은 정보를 검색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직접 가보고 알게된 몇가지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슬로프와 설질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왜들 비싼 돈들여 일본으로 원정을 가시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리프트 탈때는 사람들이 좀 있는듯 하고, 슬로프 내려오기 시작하면 사람들이 쌩쌩 지나가는데

좀 내려가면 그 넓은 슬로프에 혼자 타고 있더군요. 

한국에서 탈때는 항상 주변사람들과의 거리와 안전을 신경 쓰면서 탔는데 여기선 나한테만 집중해서 편하게 탈 수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슬로프가 길어서 중간에 쉬어야 할 정도 였고, 리프트를 탈때에도 줄을 설 필요가 없었습니다.

남편은 나무사이로 사라졌다 나타났다 언덕으로 올랐다 뛰었다 물만난 고기처럼 엄청 신나게

타더군요.

남편은 아직도 일본스키장 앓이를 하고 있고, 3.1일날 또 가자고 조르고 있답니다...ㅋㅋ

 

 

리프트권을 우리나라와 달리 그냥 종이로 프린트 된것을 줍니다.

 저흰 어느분의 블로그에서 리프트권이 종이로 되어있기 때문에 보관하기 힘들다 하셔서 남편이 간편 코팅지를 가져가서 코딩을 하고 보드복 상의 손목 부위 주머니에 넣고 다녔습니다.

우리나라 시즌권 넣는 가방같은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으나 잘 사용하지 않는데 구입하기 아까워 저희 그냥 코팅하고 잘 보관하면서 사용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리프트를 탈때마다 리프트권을 검사하지만 일본은 매번 검사를 하지 않고,

East Mt 의 한 리프트에서만 검사를 하고, 야간에는 검사를 했지만 계속 타다보니 누군지 아는지 검사를 잘 안하더라구요..

리프트2일권을 사전구입했는데 일정표에는 첫날에는 야간을 희망시 리조트에서 2,000엔인가에 따로 구입해야 한다고 설명이 되어있었고, 담당자에게도 그렇게 안내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현지에서 리프트권을 받았을때는 도착당일(1/20) 야간부터 3일차(1/22) 오후 5시까지라고 설명을 해줬습니다.

사전 설명과 현지에서 실제로 받은 리프트권이 달랐습니다.

 

 

조식과 석식 쿠폰을 어디서 사용할지를 정하는 것도 즐거운 고민중에 하나였습니다.

사전 조사에서는 Oktober Fest 뷔페가 좋다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기에 도착한날 저녁에 완전

기대를 하고 갔는데.... 너무 기대를 한것일까요.. 너무 실망을 했습니다.

4,725엔에 해당하는 식사라기에 우리나라 Seafood buffet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