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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와코스키장 백컨트리
한*식 201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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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루노유 -타자와코스키 4일차

 

연일 많은 눈과 낮은 기온으로 타자와코스키장 슬로프 전체가 극상의 가벼운 파우더로 더 바랄 것 없는 컨디션이었지만 조금 욕심을 내어 마지막 날은 백컨트리에 참가하기로 하였습니다.

전날 현지의 백컨트리 전문회사를 통하여 신청을 하였는데 욕심 같아서는 고마가다케 정상까지 올라가는 1일 투어를 해 보고 싶었지만 동행인 이상건 선배님도 기침과 몸살로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았고 나도 설연휴 후라노여행 때에 늑골을 크게 부상 당하여 통증치료 중인 터라 스키장 정상에서 한 시간 정도 하이크업을 하여 다녀오는 반일 코스 투어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8:45분에 리조트센터에서 가이드를 만났는데 뜻 밖에 두 명의 가이드가 와 주었습니다.

우리가 스키어가 두 명에 내가 보더였기 때문에 가이드도 스키1인 보더 1인이 나와 준 것이었습니다. 투어비용이 1인당5,000엔이었던 것에 비하면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의 서비스입니다.백팩과 스노우슈,비콘 등의 대여료를 모두 포함한 금액이었으니까요~

 

가이드들과 함께 컨디션 조절로 슬로프를 한번 활주하고 슬로프 주변에서 트리런을 약간 즐긴 후 리프트로 정상으로 올라가 백컨트리를 시작하게 됩니다.

스키장 정상부 고마가다케 코스 바로 왼쪽에서 부터 하이크업을 시작하기 위하여 장비를 착용합니다.

 

보기보다 산이 무척 가파르고 눈이 깊어서 체력 소모가 심합니다.기온은 영하17도로 한 시간 하이크업 후 백팩에 넣어두었던 수통의 물을 마시려고 여니 완전 꽝꽝 얼어버렸습니다~ㅠㅠ.  그래도 전혀 추운 줄은 모를 정도로 바람 한 점 없이 좋은 날씨입니다.

 

 

   

 

 

드디어 엔트리 지점에 도착.

 

대사면을 활강 할 때에는 스키가이드 사토상이 선두로 내려가고 스키어 조동진님, 스키어 이상건님, 그리고 보더인 저 한왕식, 그리고 보더가이드분(이 분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  이런 순으로 한 사람씩 활강합니다.

 

조동진님.

 

이상건님.

 

한왕식.

 

 

워낙 깊은 파우더에 경사도 심한 사면인데 스키어 두 분 다 알파인 회전용 스키다 보니 컨트롤이 쉽지 않아 가끔 신설에 박히기도 합니다. 

 

 반나절의 코스였지만 적당한 하이크업, 대사면과 트리런을 반복하며 스릴만점의 백컨트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투어로 모두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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