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메뉴

ILBONSKI.com

닫기 닫기
고객센터 메뉴
공지사항 Q&A 고객문의 여행후기 함께 떠나요 이용고객 코멘트
11/12 하쿠바-2011.12.26 이와다케, 마지막 열정을...
한*석 2012-01-03


오늘은 쯔카이케로 가고 싶었느나 5시에 호텔에서 토야마로 가는 버스가 출발하기 때문에 3시정도까지는 호텔로 돌아와야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시간도 맞지 않고 해서 "이와다케"로 향했습니다.


쯔가이케에서 호텔로 오는 버스는 12시와 3시, 4시에 있기 때문에 3시 버스를 타면 돌아와서 목욕도 하려면 자칫 늦어지리라 예상을 했는데...

사실 충분하더군요.

왜냐???  하쿠바호텔은 체크아웃 후 스키장을 이용한 다음 돌아와서 온천을 이용하려면...

입욕비 400엔+목욕수건 300엔 총 700엔을 내야합니다. ㅡㅡ;

비용을 낼 수도 있지만, 불과 몇시간전에도 그냥 이용하던 온천을 돈을 내려니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테고... 결국 목욕을 할 생각이 없어지기에 시간이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씁쓸~


여튼, 이와다케는 보더가 스키어보다 많은 곳으로 넓은 슬로프와 적당한 경사도를 갖추고 있으며, 하쿠바 내에서 알파인보더를 많이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아침부터 눈발이 거센 것이 시야가 좋지 않을 듯합니다.

그래도 이와다케스키장은 대체적으로 쉬운 코스로서 편안한 슬로프이다 보니 다른 날에 비해서 마음도 가볍네요 ^^


곤도라를 타고 정상으로 고고~

고도라는 8인승으로 4인을 앞을 보고 앉고 또 4인은 뒤쪽을 보고 앉는 모양입니다.

이와다케의 코스는 정상에서 여러 갈래로 흩어지도록 되어 있어 일단 곤도라를 타야합니다.


곤도라를 타고 도착하면 동서남북, 각 방향으로 슬로프와 리프트가 퍼져있습니다.

각 슬로프별로 실력에 맞게 골라 타시면 되겠지만, 대체적으로 코스가 어렵지않기 때문에 어느정도 수준만 되시면 모든 코스를 이용하실 수 있는 정도입니다.


월요일이라서 확실히 사람도 적고 일부 슬로프에서는 황제보딩을 하면서 제대로 즐겼습니다.

하지만... 전 사람이 필요해요.  사진 좀 찍자고요 ㅜㅜ


날씨탓에 시야가 좋지 않아 11시즈음 일치감치 식사를 하러 들어갔습니다.

역쉬~ 다 필요없어요. 그냥 카레라이스(900엔)가 최고~ 돈가스나 기딴거 없는게 최고~ ^^


눈은 계속 오지만 점심시간 즈음에는 눈발이 약해져서 전력을 다해 타기 시작했네요~

슬로프 옆 곳곳에 있는 파우더밭과 신설들이 점심때가 되도 아직 그대로 입니다.

다른 스키장에 비해 상급자보다는 상대적으로 초/중급자들이 많아서 슬로프옆의 신설 파우더가 많이 남아 있더라고요


오늘의 유일한 내 사진 ㅡㅡ;


이렇게 하루가 가고... 일치감치 2시 셔틀을 타고 일찍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개운하게 마지막 온천도 하고 피로도 풀겸 일찍 왔는데... 말씀 드린대로 마지막 실망을 주네요.

온천 이용하는데 400엔, 수건빌리는데 300엔 내랍니다 ㅡㅡ;

안 씻고 만다~ 토야마 가서 씻어야할 듯~


이렇게 이번 원정도 끝나고 도야마에서 숙박 후 한국으로 갑니다.

도야마 엑셀도큐는 도야마역앞에 있는 최근에 오픈한 호텔로 깨끗하고 위치도 좋습니다.


다만, 체크인 시 이미 방이 배정되어 있기 때문에, 비 흡연자이시라면 " 리스트 수정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