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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츠를 다녀와서
김*수 201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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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스키닷컴의 도움으로 루스츠를 즐거운 마음으로 동료들과 다녀왔습니다.

2월 13일부터 17일까지 4박5일동안에 즐거운 시간을 몇자로 정리해봅니다.

 

출발일에 날씨가 얼마나 좋을까 하는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비행기에 올라서 무념무상의 상태를 즐기면서 잠간동안 눈을 붙이니 하코다테 공항에 접근 중이라는 말에 아래를 바라보니 눈천지라 내릴 준비를 하고 입국준비를 하였다. 공항이 작아서 그런지 입국시간이 좀 걸리고..공항에 나오니 호도닷컴 버스를 기다리고 있어서 바로 탈 수 있었다.

 

버스를 타고 루스츠를 향하여 가는데 눈이 오다가 맑다가 바람불다가 그렇게 변화가 심한 날씨를 만나고 해안가 휴게소에서 바다 구경도 하고. 시간이 조금 걸려서 루스츠에 도착하였다. 짐을 부리고 저녁을 먹으러 타워 부페를 갔는데 오래전에 음식보다 조금 후퇴한 느낌을 가졌다. 아마도 물가도 비싸고 너머 오래전이라 그런듯했다. 야간을 조금 타고 온천하고 내일 기약하면서 꿈나라로.

 

다음날 일찍 일어나서 바로 이스트로 가는 곤돌라 타고 광활한 게렌데를 질주하여 이조라 정상으로 가는 곤돌라 타고 설원의 질주가 시작되었다. 하늘의 날씨는 조상을 잘 만난 덕인지 구름한점 없고. 눈은 그야말로 마우더의 진수를 만끽하면서 게렌데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시작하였다.

결론을 이야기 하면 상급자는 헤븐리캐년이 좋은듯하였다. 자연 모글에 파우더가 덥혀서 실력이 달리는 나는 힘든 슬로프지만 상급자들은 아주 상큼한 코스라 여겨진다.

 

다음으로 이소라에서 헤븐리 리지 B 게렌데가 좋았고 스팀보트 B 도기분좋은 질주를 보장해 주었다. 다음으로 본인이 연습하기 좋은 슬로프는 웨스트에서 내추럴 게렌데가 좋았다. 물론 개인위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이소라와 이스트는 다 좋았고 특히나 이소라 헤븐리 주의에 트리런은 푹신한 솜사탕위를 달리는 기분이었다.

 

곤돌라 밑의 하얀 눈 세상

 

12시 조금 넘어서 카페테리아 스팀보우트에서 점심을 먹고 여유를 찾다가 보니 날씨가 흐려져가고 있었다. 무리를 하면 안되기에 조금 더 활주를 하다가 숙소쪽의 웨스트에서 슬로프 여행을 했다. 조금 더 있다가 3시 못되어서 온천을 하고 쉬다가 저녁을 맛나게 먹고 내일을 위한 잠을 청하였다.

 

다음날에는 날씨가 너머넘 좋았다. 조상의 덕으로 여기고 여기저기 다녔는데 어제보다 눈이 더 좋았다. 이유는 이제 밤에 눈이 조금 내려서 스폰지 위에 스폰지를 올려놓은 느낌이었다. 좀더 나무 사이를 돌아다니고 넘어지고 자빠지고 등으로 굴러 내려오고. 정신없이 놀다가 하루를 보냈다.

 

이소라 정상에서 본 호수 풍경

 

저녁에 바베큐라는 곳을 갔는데 맥주는 마음껏. 양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야채와 같이 복아서 먹는 곳인데.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은 좋을듯하다. 맥주를 너머 많이 먹으니깐 서빙하는 아가씨가 아이스크림을 들겠야구 해서 아이스크림을 후식으로 먹었는데 그것이 그들의 상술이라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았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시원한 맥주맛이 없어진다는 사실을 동료가 알려준 덕분이다.

 

다음날은 눈이 어제보다 질에서 떨어지지만 마지막날이라는 마음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맛난 카레밥도 먹고 날씨는 하늘에 구름한점 없는 맑은 날씨라서 너머 기분이 좋았다. 그저 조삼님에게 감사할 뿐이고. 추석에 꼭 성묘를 다녀와야하겠다는 마음을 가져 본다.

 

오후에는 웨스트에서 마음껏 타다가 온천으로...그리고 저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