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17~22 시가고원에 머무를 내내 눈 예보가 있긴 했지만
떠나기 전날까지 시가고원 스키장 라이브캠에 비추인 니시다테야마의 슬로프가
용평 스키장의 그것만도 못하다는 불안감과 함께 출발을 했습니다만...
도착한 날 밤부터 내린 폭설로 돌아오는 날까지 에브리데이 파우데이였습니다.
특히 매일 아침 밤새 내린 버진파우더를 마주하셨던 아주대 김 교수님은
이번 여행에서 그 어느 스키여행과 비교할 수 없는 원없는 파우더를 맛 보셨다고..
저희 전 주에 들어 오신 분들은 눈이 너무 없어
슬로프에 튀어나온 돌에 채여 스키가 망가진 분이 있었고
저희 다음 주에 들어 오신 분들이 도야마의 짙은 안개로
나고야공항으로 돌아가서 귀국을 하셨다는 얘기를 듣고
참, 날을 잘 택했다는 생각했습니다.
좋은 날을 택하고 일정을 잡아 주신 일본스키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